[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 의원(의장 이재학)들은 16일 도양읍 녹동항 인근에서 어업인과 수산관계자, 어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규탄 대회’에 참여해 뜻을 같이 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흥군어민연합회 박형근 회장은 “일본 정부는 지구와 바다를 파괴하는 방사성 오염수 투기 계획을 중단하라!”고 목청 높여 규탄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지난 3월 17일 고흥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조영길위원장이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전체 의원 일동으로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남해안 청정지역 고흥군은 3면이 바다이고 해안선 길이만 745km로 1만여명의 어민이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국민 먹거리인 김생산량 전국 1위, 미역 전국 2위를 책임지는 수산물의 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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