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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농장과 반려동물 - 농업 칼럼니스트 농학박사 허북구
  • 기사등록 2023-08-17 08: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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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체험농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딸기 수확 체험, 사과 수확, 다육식물 분경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체험농장이 시대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이나 환경이 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반려동물이라는 변수가 생겨났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는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떼어 놓고 갈 수는 없고, 체험농장에서 따라서는 반려동물의 입장을 허가하지 않는 곳들이 있기 때문이다. 체험농장의 입장에서도 체험객을 받아야 하는데, 반려동물을 입장시키지 않으면 체험객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발 빠른 체험농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칙을 정해 놓고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구를 게시해 놓은 곳들도 있다. 


대표적인 곳 2군데를 소개하자면 사례1의 경우 • 하우스 내 오줌을 방지하기 위해 기저귀, 매너 벨트 착용시켜 주십시오. • 딸기 수확에 앞서 오줌을 시켜 주십시오(하우스 내에서의 오줌은 엄금합니다). • 하우스의 딸기를 직접 먹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 주십시오. • 반려동물용 카트로 통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 털이 날리지 않도록 옷을 입혀 주십시오. • 체험객 중에서는 반려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해 주십시오.

 

사례2는 • 대형 개의 동반은 삼가 바랍니다. • 카페(테라스)・점포 내의 반려동물 동반은 삼가해 주십시오. • 소형 개는 포옹, 또는 운반 가방을 사용하십시오. • 다른 고객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 배설물 등의 처리를 해 주십시오. • 반려동물에 의한 기물 파손, 손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위의 사례 외에 체험농장에 따라서 체험 장소인 하우스 내로 반려동물이 입장하는 것은 제한하고 대신 대기실이나 휴게실을 마련해 놓고, 그곳에서 반려동물이 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동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의해 이것을 체험농장의 홍보에 활용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 주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구나 배경을 만들어 두고, 그곳을 와야지만 특별한 도구와 배경에서 촬영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체험농장도 있다.

 

체험농장의 유형에 따라서는 위와 같이 알찬 체험 프로그램의 준비와 홍보 외에 반려동물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된 만큼 체험농장에서 이를 고려하고 체험농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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