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이 10일 고흥군과 학교복합시설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정희 교육장(왼쪽)과 공영민 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민과 학생들의 문화 복합공간(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ㆍ내외적 여건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한 공동 투자 △자료ㆍ정보의 상호 공유 △인적ㆍ물적 자원의 공유 △기타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이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휴교중인 고흥영주고등학교를 활용해 지역민과 학생들의 교육ㆍ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통합늘봄센터, 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으로 금번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도전한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통해 고흥 북부권역의 교육ㆍ 돌봄 환경 구축과 지역민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교육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