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바짝 긴장에 들어간 고흥군 지역에는 기상대의 예보에 따른 강풍과 강우를 동반한 태풍의 우려와는 달리 오전 10시 현재 군 관내에는 이틀동안 평균 75mm의 비가 내린데 그쳤고 세찬바람 또한 불지 않았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의 벼 도복피해를 제외하곤 우려했던 커다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영남면에는 이틀동안 98mm(8. 9~1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반면 풍양면에는 53mm에 불과한 적은량의 비가 내리는데 그쳤을 뿐 만 아니라 오전 11시경부터는 간간이 햇살까지 내리 쬐이고 있다
한편, 태풍의 내습에 바짝 긴장했던 군민들은 “역시 우리 고흥군은 큰 재해피해가 없는 복 받은 고장”이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태풍과 폭설 등 재해가 없는 천혜의 살기좋은 고장”이라고 기뻐했다
□ 읍면별 2일간 강수량(8. 9~10) 10일 10:00 현재/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75.0, 최고 영남면 98.0, 최저 풍양면 54.0
■고흥읍 76 ■도양읍 66 ■풍양면 54 ■도덕면 62
■금산면 57 ■도화면 77 ■포두면 69 ■봉래면 74
■동일면 91 ■점암면 97 ■영남면 98 ■과역면 86
■남양면 79 ■동강면 73 ■대서면 64 ■두원면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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