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3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예선전이 지난 8월 7일부터 2일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의 고흥 드론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드론봇에 대한 국내 기술개발 분위기 조성과 군의 작전운용 개념 및 요구능력 수준을 알리고 민·관, 산·학·연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난해까지 육군참모총장배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국방부장관배로 승격돼 예선전을 치르게 됐고,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서 고흥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선전은 실제 작전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의 전술적 임무수행 여부를 확인하는 ‘임무형 챌린지' 로 근거리 정찰, 중거리 정찰 2개 분야에 걸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스마트드론 등 17개 드론 관련 기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예선전에 참가한 팀들은 고흥드론센터 드론실외체험장 출발지점에서 경로점(2~3개소 표적)을 경유해 5㎞ 이상을 비행하면서 주어진 임무의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우선하며 참가팀이 직접 제작하지 않은 완제품 및 상용제품은 제한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기업은 오는 9월 14일 고흥 드론센터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본선 경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는 물론 대회에서 축적한 기술 경쟁력을 통해 공공 분야 수요 시장 창출과 드론기업 육성 및 지역의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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