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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미애 작가‘2023 UTOPIA 展’개최 - 해남아트마루, 9월 15일까지“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삶”
  • 기사등록 2023-08-08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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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정미애 작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화가이다.


작가가 그리는 주 대상은 아프리카 남서부에 살고 있는 부족민 수리족이다현대문명이 비껴간 곳에 사는 수리족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소재들을 사용하여 몸을 장식하고 소를 치며 살아간다.


문명의 발달에서 밀려난 듯 보이나 순수 자연인의 삶을 지켜가는 그들을 통해 작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았고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삶으로 꿈꾸어 왔던 유토피아를 엿보았다.


정미애 작가의‘2023 UTOPIA 이 해남아트마루에서 오는 9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토피아를 주제를 표현한 16점의 유화작품과 누드 크로키 6점 등 총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미애 작가는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3번의 개인전을 열고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전”“우리시대의 얼굴전”“광주전남여성작가회 공감전” 9차례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토피아 전에서는 작가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아름다운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하고 있어 위대한 창조물인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과 자연과 공존하는 경이로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정미애 작가의 특별한 그림과 함께 잠시 여름철의 열기를 식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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