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수 공약사항의 하나인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영농 규모가 작고 창고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농가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저장 출하할 수 있도록 매년 300동 규모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도비 매칭 2억5천만 원 외에 군비 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330동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물량 25개소에 대해 지난 7월 추가 신청받아 현재 대상자 선정 중에 있다.
지원기준은 9.9㎡ 규모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이며, 고흥에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서,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 재배면적 2ha미만 농가가 대상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농가는 1동당 630만 원의 사업비 중 50%를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산물의 홍수 출하 예방과 신선도 유지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다소나마 해결되길 기대하며,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안전 견실 시공, A/S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보조 지원한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는 총 1천340동으로 62억4천만 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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