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상청 발표,제 31차 「날씨 프리줌(Pre Zoom)」
  • 기사등록 2023-08-07 13:59:31
기사수정

폭염 현황 및 날씨 전망

 

폭염 및 열대야 현황

   

현재,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폭염특보는 7월 25일부터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지역은 8월 1일부터 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폭염 및 열대야 전망

   

현재, 광주와 전남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권 내에서 오키나와 부근의 태풍에 의해 고온 다습한 열기가 유입되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더운 날씨는 내일(8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34~37도가 되겠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다만, 모레(9일)부터는 태풍 ‘카눈’의 영향을 차차 받아 낮 최고기온이 30~33도로 오늘과 내일보다는 다소 낮아지겠고, 태풍의 영향을 받는 글피(10일)에는 일시적으로 폭염은 한풀 꺽이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밤 사이 높은 습도가 유지되는 해안과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나기 전망

   

오늘과 내일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7일)과 내일(8일) 각각의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라남도에 5∼60mm, 많은 곳은 광주와 전남내륙으로 70mm이상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국지적으로 강한 강수가 집중되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전망


제6호 태풍 ‘카눈’ 현황 및 전망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09시)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0km에 위치해 있고,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 최대풍속은 35m/s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7일부터는 북~북북동진을 시작함에 따라 9일에는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겠습니다.

 

이후 태풍은 10일 오전에 경남남해안에 상륙하겠고,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를 통과하여 강원도를 지나 11일 새벽에는 북한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를 관통하여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광주와 전남은 해상에는 9일 오전, 전남남해안은 9일 오후, 그 밖의 지역은 9일 밤에 태풍의 강풍반경에 들어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규수 서쪽 해상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태풍의 발달정도가 변화할 수 있고, 태풍이동경로 역시 한반도 서쪽을 통과하거나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등의 이동경로에도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최신 태풍정보를 참고해야겠습니다.


강수 및 바람 전망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을 받는 9일~10일까지 광주와 전남은 50~100mm의 비가 내리겠고, 태풍 반경에 가까운 전남동부에는 최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9일부터 최대순간풍속이 전남동부는 20~30m/s, 그 밖의 지역은 15~25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 날씨 전망

   

해상에서는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내일(8일) 오전부터 바람이 9~15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모레(9일)는 남해서부전해상에서 바람이 9~20m/s로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서해남부해상에도 바람이 9~20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전남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전남서부남해안 일부 해변(완도 명사십리 등)에는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역민 당부사항은?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할 경우에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사이에는 가급적 옥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특히,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9일부터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 만큼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면서 시설물 관리 등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46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