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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멜론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명품멜론 생산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멜론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최고품질 과채생산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최고의 멜론메카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되었다.
2008년부터 금년까지 3년간 추진하고 있는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은 멜론 전체농가의 60%이상인 200여 농가가 주주로 참여해 곡성멜론 주식회사를 설립, 유통시설현대화사업, 통합 브랜드개발, 홍보판촉 등 곡성멜론의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 구축과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곡성멜론은 그 동안 서울공판장 중심으로 출하하였으나 2009년에는 수도권 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의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로 다변화하여 소비자 인지도향상에 주력하고 고정 판매망을 확보했으며, 특히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는 프리미엄급 곡성멜론이 서울, 부산 등 백화점에서 8kg상자 당 120천원에 판매되는 등 성과를 거둔바 있다.
금년에는 곡성멜론 명품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시범단지 사업을 추진해 전문기술지원단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명품멜론생산 기술은 물론 비파괴선별기를 이용한 선별과 출하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
곡성읍 등 5개 읍면을 중심으로 총 150ha가 재배되고 있는 곡성멜론은 연평균 일교차가 큰 기후적인 특성으로 멜론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그동안 추진한 멜론명품화사업과 클러스터사업에 이어 금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사업을 통해 명실공이 전국 제일의 멜론생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