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여문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 2개소가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해 시민과 관광객에 시원한 힐링 쉼터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3년간 운영을 중단했으나, 이달 운영 재개를 위해 분수대 노후 부품 교체 등 정비를 모두 마쳤다.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바닥분수대는 여서․문수 주거지역과 다수 음식점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아이들의 여름 놀이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올해 첫 개장한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도심권인 여문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재개로 여문 문화의 거리가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한여름 시원한 바닥분수대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8일 여수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정치인․주민대표 등 28명과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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