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도서 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이 선정돼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도양읍 득량도와 금산면 연홍도를 결정했다.
이에 고흥군은 8월 1일, 득량도 관청마을에서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개강식을 하고,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판소리·민요 교육,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주 2회 운영되며, 대상자는 바우처(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소액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홍도에서는 재활 레크리에이션, 웃음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농어촌 노인 웰빙라이프 행복 드림 등 노인 대상 8개 분야,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등 아동 대상 6개 분야, 총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시로 반영하고 서비스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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