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잔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2023. 7. 31.(화) 관내 초․중학생들과 마을활동가 120여명이 참여하는 「무안사랑 환경 히어로! 스포츠 한마당」을 무안영재교육원 2층에서 개최하였다.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우리가 지키는 지구’ 놀이활동을 하고 있다. 

 무안마을교육공동체 무안사랑 환경 히어로! 스포츠 한마당은 갯벌, 하천 등 무안의 생태를 탐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열심히 한 학생들과 마을활동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과 마을활동가들이 만든 정크아트 작품을 무안교육지원청 1층에 전시하였다. 

 이날 스포츠 활동은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하여 더욱 뜻깊었으며, 그동안 마을학교 별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하며 모아온 폐품으로 정크아트 작품 전시회도 열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개최한 스포츠 한마당은 무안교육지원청의 주관하에 무안군 자치행정과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지원으로 운영되어 김산 군수님과 김경현 무안군 의회 의장님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해제남초 5학년 김한빛 학생은 “더운 날씨에 환경캠페인 활동이 힘들었지만, 오늘 다른 마을학교 친구들과 만나 신나게 환경놀이를 해서 너무 재미있었고, 직접 주워온 쓰레기로 개성 있는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지난 6월부터 구로 갯벌과 무안읍 하천, 공원 일대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온마을 배움터로 아이들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마을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