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수 허목 봉향대제 삼척 육향산에서 봉행
  • 기사등록 2010-04-19 11:43:18
기사수정
조선 중기 남인(南人) 실학파를 대표하는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면서 삼척 부사를 지낸 미수 허목(許穆)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4월 22일(목) 오전 11시 정상동 소재 육향산 미수사에서 열린다.

미수 허목 봉향대제는 미수허목선양위원회가 주관하며, 관내 기관단체장 및 삼척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미수 허목 선생이 삼척 부사로 재임할 당시 격심한 해파와 조수로 백성들이 큰 재앙에 시달리자 동해를 예찬하는 동해송을 짓고 이를 자신이 개발한 전서체(篆書體)에 담아 비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강원도 유형문화제 38호)이다.

그 후 신기하게도 아무리 심한 폭풍우에도 바닷물이 넘치는 일이 없자 척주동해비를 재앙을 물리치는 비석으로 전해지면서 가정의 안녕과 번창을 기원하며 소장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미수허목선양위원회에서는 훌륭한 목민관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선정을 베푼 미수 허목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고자 매년 음력 3월 9일을 기해 정기적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4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