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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민주당 화순군수 공천확정자는 19일 “화순에 입주하는 업체에게 지역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도록 권고하는 관련 조례를 만들겠다”며 “장애인을 고용하는 업체에겐 지자체가 할 수 있는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더 높여야 한다”며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북돋아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 예비후보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면서도 미국 조지 메이슨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정유선 박사와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강단에 복귀하여 세계 언론이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칭찬한 이상묵교수의 인간승리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고 말했다.
전 후보는 “화순이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자리 잡으며 암·면역 백신특구로 지정되면 유수의 업체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라며 “화순에 투자하려는 업체에게 지역 거주 장애인을 우선 고용하도록 적극 권유하겠다”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전 후보는 “장애인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연금법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며 “그 주요 골자는 장애인 소득보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