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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여성군수 이청, 우먼파워 발휘 - 중앙부처 방문 사업 유치, 폭설현장 응급복구 진두지휘
  • 기사등록 2008-01-19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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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유일의 여성군수로 당선되면서 정가의 화제를 모았던 이청군수가 취임 1개월을 맞았다.

취임 초 행정경험이 없고 여성군수라는 우려와는 달리, 27년간의 교육행정 경험과 여성지도자의 강점을 살려 소신 있게 군정을 추진하고 안정시킴으로써 군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 연말연시 장성군에 몰아닥친 폭설과 기습한파에 신속한 대응능력을 발휘해 군민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청 장성군수는 폭설 피해 현장과 경로당을 오가면서도, 피해농가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응급복구를 진두지휘해 조기에 복구했다.

지난 12월, 이청 군수는 건설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국도․지방도 확․포장 사업을 유치해 중앙정부의 인맥을 입증했다.

국도 1호선 정읍~원덕간 확포장 공사 구간중 북하 용두리~북이면 원덕리 10.5㎞ 구간이 친환경 녹색도로(Green Road, GR)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2012년 착공될 예정이다.

국지도 49호선 북하면 약수리~북하면 중평리까지 연장 3.4㎞, 4차선 도로가 확포장 공사도 총사업비 362억원이 투입되어 2010년 착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심한굴곡과 급경사 등으로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사업이 조기 추진되어 교통이 편리해지고 백양사, 장성호 등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국지도 49호선 동화 남평~복합화물터미널 미 개통구간 6.5㎞도 800억 원을 투입하여 조기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의 편리성과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전남북의 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2월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문화, 생활체육 등 8개 분야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처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 사회복지과를 주민생활지원과로 개편하고 11개 읍면에 주민생활지원 상담실을 설치하여 군, 읍면 어디서든 8개 분야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농업용수 개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농경지 대구획 경지정리, 수로 구조물화, 배수개선 등의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수계 등 권역중심으로 묶어 종합 개발하는 농업생산기반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진원면 진원리, 남면 월곡리 등 8개리 일원에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자해 농업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가뭄해소 및 토지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1월 들어서는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적 추진을 위해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도 구성했다. 기획․문화․토목․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이 풍부한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국립심혈관센터 등 대선 공약사업 유치와 대형 시책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청 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4기 유두석 전 장성군수의 군정목표를 반드시 완수하여 친환경 신도시, 부자농촌 장성으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국가개발촉진 시범사업, 나노 산업단지 조성, 동화전자종합 농공단지 건설 등 장성의 미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성장 동력이 중단 없이 戊子년 들어 본격 추진된다.

국가개발촉진 시범사업에 관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오는 8월까지 건교부 승인신청을 거쳐 9월중에 사업비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나노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조만간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승인 신청과 8월중 지구단위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거쳐 10월 조성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화전자종합 농공단지도 2월중 착공, 12월말까지 완공하여 분양 후 수도권 기업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초 고령 사회를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세 독거노인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유치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도 33억원을 투자해 입주인원 38명 규모의 독거노인 전용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치매, 중풍,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한 ‘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사업’도 국비 등 44억원을 투자해 90병상 규모로 금년 말까지 완공, 내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전국 군 단위 최초로 330세대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를 건설해 저소득 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데 이어, 456세대 규모의 제2차 주공 국민임대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내년 6월까지 편입 토지 매입 등 절차를 거친 후 동년 7월 착공,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청 장성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복지장성을 위해서는 5만 군민이 동참해야 한다며, 장성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군민을 포용하여 대화합의 장성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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