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과 재해 위험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긴급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지방의 장마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성에는 지난 18일 하루에만 벌교읍 150mm, 보성읍 145mm를 비롯해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김 의원은 18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함께 경사면 50m가량이 유실된 보성 옥암리 태양광발전소를 찾아 긴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옥암리 태양광발전소는 최근 이어진 호우로 17일 저녁 경사면이 유실되고 전신주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잦은 득량면 수문을 찾은 김 의원은 배수 상황을 확인하고 김 군수와 침수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 의원은 지난 16일 이후 토사유출 등 재해 위험 지역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장마는 엄청난 비가 단시간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계속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남은 장마와 다가올 태풍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없도록 대응해 나가고 보성군, 전라남도와 함께 근본적인 치수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