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는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에서 제 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를 진행했다고 19일(수), 밝혔다.

제 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광주지역대회는 아동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문제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에게 실제로 필요한 정책 및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에는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성숙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광주지역 만 10~15세 아동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를 주제로 ▲아동권리교육 ▲아젠다 설정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조별 토의 ▲결의문 작성 및 채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 서포터즈 선출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당사자인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채택된 결의문은 아동 정책과 관련된 기관에 전달하여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성숙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동 스스로가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의 장인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서, 학생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