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현)는 제37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4일 전라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찾아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센터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라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는 대규모 재난대비 자원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 대양산단에 4동 약 3,300㎡ 규모의 창고시설을 임대하여 의료방역, 구조장비, 복구지원 자원 등 37종 약 10만 점을 보관ㆍ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센터가 운영되면서 소관 부서별로 관리되어오던 구호ㆍ구급ㆍ구조ㆍ방역ㆍ보건ㆍ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관리자원을 통합적으로 비축ㆍ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 재난 유형에 맞는 각종 필요물자를 2시간 내 도내전역에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남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는 1년 계약(‘22. 9. 1.~’23. 8. 31.)으로 임대·운영하고 있으며, 초기 시설투자비와 임대용역비(6억 82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9억 926만 원이 투입됐다.
이동현 위원장은 “각종 재난예방과 대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남 전역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물자 수송이 가능할 수 있는 입지 선정이 중요하다.”며 “긴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재난 물자 지원이 가능한 지역에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 센터가 위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시ㆍ도의 건립 또는 임대 운용 실태를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적인 경제성 분석을 통해 도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검토하고 예산낭비가 없도록 합리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중 부산·광주ㆍ전북 등 7개 시ㆍ도는 통합관리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전남을 비롯한 10개 시·도에서는 임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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