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지역에는 주말인 지난 15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8일 아침 9시까지 군평균 187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고흥소방대원들이 동강면 마륜리 침수된 주택의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이번 비는 군내 지역별 큰 차이를 보였는데 도양읍에는 17일 하룻동안 208mm의 큰 비가 내렸는가 하면 도화면에는 143mm가 내려 하루에 지역간 무려 72mm의 큰 강우 차이를 보였다
두원면 예회리 토사유입 주택 매몰 현장
한편, 고흥소방서는 18일 새벽 5시40분경 도양읍 봉암리의 침수된 주택의 배수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동강면 마륜리의 한주택에 무릎까지 차오르는 물을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했다, 또한 6시59분에는 두원면 예회리의 주택에 토사가 밀려들어 소방대원들이 집주인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토사를 정리하는 작업을 펼쳤다
소방관들이 주택마당까지 차오른 빗물의 배수작업 광경
이밖에도 다수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해 군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위험지역을 살피고 보완작업과 아울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읍면별 3일간 강수량(7.18 09:00 현재/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187.0, 최고 과역면 215.0, 최소 도화면 143
■고흥읍 166 ■도양읍 208 ■풍양면 191 ■도덕면 206
■금산면 178 ■도화면 143 ■포두면 181 ■봉래면 187
■동일면 195 ■점암면 186 ■영남면 145 ■과역면 215
■남양면 195 ■동강면 194 ■대서면 199 ■두원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