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은 고흥여성농업인센터와 공동으로 7월 한달간 동강면 33개 영농회를 순회하며 ‘여성농업인 정책교육과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영만 조합장이 여성농업인 정책에 관한 안내를 하고 있다(이하사진/팔영농협 제공)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과 농업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 관련 여성지원정책과 지역농협의 경영참여 방법 안내 그리고 점점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전화 금융사기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대상자가 고령층의 여성농업인이고 우기와 폭염기에 실시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곳에 모여 실시하는 일방적 집합교육이 아닌 각 영농회를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정영만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여성조합원 비율이 40퍼센트가 넘는 상황이다.” 면서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활발한 경영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교육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금융사기 예방교육 광경

한편, 팔영농협은 각종 교육 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서 농업인 조합원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