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을 도모하고자 신안군 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위원 등 22명이 지난 5일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국외(대만, 베트남) 해상풍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TIPC(Taiwan International Ports Corporation Ltd., 대만 국제항만공사)를 시작으로 TIWTC(Taiwan International Windpower Training Corporation Ltd., 대만 국제 풍력 교육 공사), VESTAS 및 Siemens 등 해상풍력 발전기 조립 설비 현장,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 방문한 대만 타이중항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한 항만 시설과 항내 해상풍력단지 유지보수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방문단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신안군 어업인연합회 김장수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신안 해상풍력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신안군, 어업인, 발전사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수렴과 합의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신안군어업인연합회에서 ‘해상풍력 조성 촉구’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4월에는 해상풍력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안 해상풍력 사업에 순풍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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