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미성 천연염색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나주시 다시면 정가길에 있는 ‘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다양성, 색의 의미’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최미성 작가의 개인전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동신대학교(나주 소재) 교수로 재직 중인 최미성 작가는 그동안 교육과 다수의 천연염색 프로젝트의 사업단장을 맡아 천연염색의 산업화를 위해 개척자 정신으로 지혜와 열정을 쏟아 온 가운데 두 번의 개인전을 갖는 등 틈틈이 작품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작품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휴갤러리’ 건너편에 천연염색 작품활동을 하기 위한 작업실을 마련했다.
천연염색 작업실 마련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소재, 다양한 염료, 다양한 기법의 수준 높은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하면서 천연염색의 다양성과 색의 아름다움을 통해 “당신에게 색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천연염색 작품활동을 위해 작업실까지 마련한 최미성 작가의 이번 전시회 작품에는 천연염색의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어 작품을 통해 이 시대의 천연염색의 현주소와 작품의 영역을 감상할 수 있으면서 작업실 마련에 따른 다음 작품전에 대한 기대감까지 들게 한다.
전시회 장소인 ‘휴갤러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정관채 염색장 전수관 인근에 있으며, 금, 토, 일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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