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은 주부대학 졸업생 등 으로 구성 된 ‘행복나눔이 봉사단’과 함께 원로조합원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농협 육묘장(점암면 용두 소재)에서 얼갈이배추 김치와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한 보양식으로 복달임용 삼계탕도 마련해 조손 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환우가정, 다문화가정 등 100여 곳에 전달했다.
팔영농협은 이들 가정에 밑반찬 봉사활동뿐 아니라 도배 및 장판 교체 지원 사업과 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문화, 생활, 어학 등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사업참여 활성화를 위한 문화강좌, 취미교실 운영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영만 조합장은 “정성껏 준비해 전달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원로조합원과 취약계층 농가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면서 “우리 팔영농협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지만 진정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농업인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임명숙 팔영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 회장은 “우리회원들은 약 2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공동체의 밀알이 되기 위해 소외된 취약농가를 위해 봉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농협과 함께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영농협 관계자는 “ ‘여성복지대상’과 ‘영농지도 대상’을 수상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문화, 복지, 영농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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