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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현미경 검증’ - 수산물 안전성 검사센터 건립 추진 등 수산물 검사와 홍보 강화
  • 기사등록 2023-07-07 15: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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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증에 사활을 걸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사능과 중금속, 항생물질 등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그 결과는 매달 시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방사능 검사는 관내 생산 또는 판매단계의 수산물을 수집 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검사를 의뢰, 방사능(요오드, 세슘) 검출 여부를 통보받아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는 매달 10건 내외의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연 90건 내외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연 160건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검사품종 및 수거장소, 건수 등 검사 결과도 시민들이 좀 더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 대책도 강화한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져감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검사와 홍보도 강화하겠다”며 “여수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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