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신속집행에서 전남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재정집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2,486억원을 초과 집행, 129.3%의 집행률을 달성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 3,217억원을 운용해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행률 또한 매년 증가해 지난해 85.8%까지 높아지면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