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여름철(6~9월)에 전체 식중독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 내외에서 가장 빠르다.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큰 이유이다.
그렇다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 문제이다.
외출에서 돌아오거나 화장실 사용 전후 등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준다. 위생만으로도 식중독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채소 및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고 되도록 장기간 음식을 보관하지 않는다.
세 번째로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하며, 냉장고(5℃)와 냉동고(-18℃) 보관온도를 잘 유지해준다.
마지막으로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특히 육류는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이러한 비누로 손 씻기, 익혀 먹기, 음식 보관법 등으로 식중독을 예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