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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이성민 교수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 - ‘해경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개발’ 연구
  • 기사등록 2023-07-03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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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이성민 교수가 ‘2023년도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해양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차세대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전남도의 취약한 해양 도서 지역 응급의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재난 안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교통대, ㈜시큐웨어와 공동 사업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수와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센터는 해경 원격의료 지도 시스템 실효성 검증을 위한 실증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지역맞춤형 재난 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스스로가 지역의 재난 안전 현장에 대한 특성과 요구사항이 반영된 문제해결을 통해, 지역 단위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성과의 현장 활용성 향상을 위한 목적을 가진 연구개발 과제다.

 

이 과제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에서 총사업비 14억 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전남도는 전국 유인도서의 5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이 해경에 의해서 대다수를 이루어지고 있어 이 사업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모바일 실시간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행,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어 도서 및 해양 응급환자 예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해양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개선하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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