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33점의 국기지점번호판을 등산로 및 둘레길에 새로이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한 위치표시체계다.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올해 △영취산 14점 △호랑산 13점 △망마산 6점 등 총 33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로써 지난해 46점을 포함해 총 79점의 국가지점 번호판을 갖추게 됐다.
국가지점번호판 위치정보는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산 또는 산책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지점번호판을 찾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점번호를 조회해 신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늘어난 산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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