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에 입주할 10개의 기업이 선정돼 하반기부터 스마트 농업 기술혁신을 위한 실증단지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나 농업용 로봇, 온실관리 솔루션, 에너지 절감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고흥군은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에 고흥 실증단지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전남TP에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기업을 공모했고 신청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전문 심사위원단이 면밀히 평가해 지난 28일 입주대상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실증단지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도광열비, 재료비, 실증장비 대여료 등 실증단지 활용 시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입주 공간에 원하는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실증할 수 있으며, 전남TP를 통해 전문 실증서비스 사업, 기자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7월 중순 10개 입주기업에 대한 계약 체결을 진행하며, 계약 체결 후 8월 초부터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입주해 현장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사업소 관계자는 “실증단지 관리 방안 및 실증서비스 체계화를 통해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의 안정적 운영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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