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속 육상팀 다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라남도육상연맹(회장 김용주)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도내 소속 육상 실업팀 다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금메달 2, 은메달 4, 동메달 3개 등 9개의 메달과 제23회 한국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장흥군청 김장우(24)는 1차 시기에서 16.06m를 뛰며 메달권에 진입했고, 3차 시기에서 16.59m를 뛰어 16.51m를 뛴 유규민(익산시청)과 15.69m를 뛴 조홍조(한국체육대)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이어, 남자부 포환던지기에 정일우(여수시청)이 출전해 18.57m를 던졌으나, 심준(국군체육부대)가 18.65m를 던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 해머던지기에서도 윤승찬(장흥군청)이 59.97m의 기록으로 은메달, 김진(목포시청)이 59.32m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해머던지기 1인자’ 박서진(목포시청, 31)은 57m26을 던져 이유라(울산광역시청, 57m15)와 김휘수(음성군청, 55m31)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목포시청 정소은(23)이 15m로 은메달, 10000m에서 여수시청 김은미(32)가 35:31.84로 은메달, 400m에서 광양시청 이아영(27)이 56.78초로 동메달, 400mH 광양시청 김태은(25)이 1:02.93초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400mH에 출전한 목포시청 조상현이 54.13초의 기록으로 최훈탁(중앙대)과 천우성(설악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용주 전남육상연맹회장은 “전남육상의 위상을 드높여준 우리 선수단에게 큰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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