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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서 우승 ! 2연패 달성 - 광양여고 축구부, 포항여전고 2-1으로 꺾고 우승차지.... 언니들 뒤를 이어 …
  • 기사등록 2023-06-27 15:00:56
  • 수정 2023-06-27 16: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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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자축구팀인 광양여자고등학교와 광영중학교가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전남축구협회(회장 신정식)는 광양여고와 광영중학교가 지난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경남 합천군에서 개최된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광양여고 우승, 광영중학교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준결승에서 경남 로봇고를 4:0로 꺾고 결승에 오른 광양여고는 결승에서 지난 4월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포항여전고에 전반 37분 이선빈(포항여전고)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분 조혜영(광양여고 2년)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포항여전고의 실수를 만들어내며 자책골로 1:1 동점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광양여고는 후반 38분 조혜영이 다시한번 크로스를 올렸고, 포항여전고 키퍼를 맞고 떨어진 공을 정다빈(광양여고 3년)이 오른발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넣으며 2:1로 역전했다.


이후, 끝까지 몸을 날리며 허슬플레이로 골문을 지킨 광양여고는 그대로 종료휘슬이 울리며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 포항여전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광양여고는 춘계연맹전 패배를 설욕하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언니들의 우승과 함께 동생들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영중은 조별예선에서 조2위로 8강에 진출, 8강에서 강팀 현대청운중을 접전 끝에 승부차기(5-3)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조별예선에서 0-1로 패했던 노원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충북예성여중을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0:6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광양여고와 광영중의 입상과 함께 양 팀은 개인상 수상의 겹경사도 누렸다.


광양여고는 박인영(3년) 최우수선수상을, 조혜영(2년)이 득점상을 조어진(3년)이 GK상을 수상했고 권영인 감독과 이슬기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영중학교는 김서윤(3년)이 우수선수상을, 황다빈(3년) 득점상 ,박서인(3년) 수비상, 박태원 감독과 조주빈 코치가 각각 우수감독, 우수코치상을 수상했다.


권영인 광양여고 감독은 “작년에 이어 다시한번 여왕기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과 같이 준비 잘해서 선수권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원 광영중 감독은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나날이 발전된 실력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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