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가로수 정비에 나선다.
가로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해주는 역할이 크지만 도로 주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대형버스 차량 운행 시 부딪히거나 교통표지판을 가려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군은 도로변 위험 가로수를 일제 정비를 실시해서 피해를 최소화한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 밀생으로 인한 병해충을 예방하고 도로변 시야를 가려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교통위험이 큰 구간에 있는 가로수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안전한 가로경관을 조하게 된다
또한 농경지 일조권 피해나 강풍으로 인한 전도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구국도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를 순차적으로 제거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이외에도 대형버스의 안전한 차량 통행을 위해 고흥만 벚나무길 등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하고 여름철 벚나무에 많이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제 작업도 병행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군은 이번 작업을 통한 수목의 생육환경과 가로경관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수목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는 그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이며, 얼굴인 만큼 고흥군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안도로가 많은 고흥군은 바다경관과 가로수가 잘 어우러지도록 가로수를 조성․관리해 나가고 해안도로 경관을 저해하는 잡목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