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23일 여수 금오도에서 남면파출소 주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플로깅’ 이란 ‘줍다(Plocka Upp)’라는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o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쾌적한 환경이 안전한 치안으로 이어진다는 범죄심리학의 ‘깨진유리창 이론’을 접목하여 플로깅 합동순찰을 추진 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에는 생활안전과, 남면파출소, 남면주민센터, 남면소방서, 예비군중대, 남면자율방범대 등 20여 명의 경찰관과 유관기관, 남면 주민들이 참여해 여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우학선착장까지 왕복 약 2km를 걸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등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범죄취약지를 합동 순찰 하며 치안사각지대인 도서지역의 범죄 위험요소 점검과 마약 범죄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남면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금오도를 찾아주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거리를 정화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범죄예방효과까지 생긴다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은 “참가해준 남면주민센터, 소방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환경을 보호하는 플로깅 활동으로 기초질서가 확립되고 나아가 치안사각지대인 도서의 범죄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 돼 안전한 지역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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