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고]벌쏘임 예방 및 긴급상황 시 행동요령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지응
  • 기사등록 2023-06-27 08:45:16
기사수정

매년 이맘때쯤이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번 여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이 완화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고 있다. 


우리가 여행을 갈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는 날씨, 접근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요소 가운데 의외의 사항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말벌의 공격이다. 이번에는 말벌의 공격을 예방 그리고 긴급상황시 행동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예방법으로는

1. 말벌은 꿀이 있을 것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꽃향기가 나는 향수를 사용을 지양하도록 한다.

2. 말벌은 니트 소재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표면이 매끈한 옷에서는 벌의 흔적을 찾기 힘들지만 니트 소재의 옷에는 벌침이 발견되는 일이 잦답니다. 이는 말벌이 거친 표면을 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3. 말벌은 검은색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벌에 쏘인 사람들을 보면 검정 머리인 경우가많다고 한다. 몇몇 보도에 따르면 벌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공격성을 띤다고 하니 밝은옷을 착용하여 예방하도록 하자.

이러한 예방법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만약에 말벌에게 공격을 받았을 경우 벌 독에 의한 사망 시간은 79%가 벌에 쏘인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벌 독이 몸에 퍼지게 되면 알레르기로 구토, 울렁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산속에서 벌에 쏘였다면 일단 지갑 속에 카드가 있나 찾아본다. 카드 등으로 벌 침이 몸 바깥쪽으로 나올 수 있게 밀어 벌 침을 제거해야 한다. 임시방편으로 쏘인 부위를 비누 등으로 씻어내는 것으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위급 시 임시적인 응급조치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재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119에 신고하여 벌집을 제거하도록 하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23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송하교회 성도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홍보 펼쳐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에 분홍빛 물결 펼쳐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