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천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종합기술의 용역 추진 현황과 실시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침수피해 예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고흥2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사업은 고흥읍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고흥천의 하상폭이 협소하고 고흥시장 주변 저지대 내수배제 불량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흥천 하도 준설(2.25㎞) ▲교량 재가설(3개소) ▲가동보 설치(2개소) ▲게이트펌프 설치(1개소) ▲급경사지 2개소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45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항구적인 침수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행안부로부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건설기술심의ㆍ사전설계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공사에 착공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내실있는 재해예방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풍수해 생활권 정비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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