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수정)과 6월 23일 광주지역 8개 유관기관*은 합동으로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실시하며 마약류 중독 사전예방과 치료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광주식약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광주경찰청, 광주시청, 광주 5개구 보건소(서구, 북구, 남구, 광산구, 동구)    

이번 캠페인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오남용과 중독을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새로운 삶을 위한 예방·치료·재활 지원 프로그램인 ‘마약과 끝낼 신호 SOS’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이수정 광주식약청장은 “최근 10대 청소년 뿐만 아니라 2030세대 등 젊은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가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불법 마약류 근절 노력과 더불어 마약류 중독자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박춘배 지부장은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마약류 퇴치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대사’가 되어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이 불법 마약류의 오남용으로부터 광주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