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민선8기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실현을 목표로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개발 중인 고흥만 권역에 고흥의 사계가 살아 숨쉬는 ‘오감 체험 숲’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사계절형 복합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감 체험 숲 조성 사업’은 고흥만 권역에 산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숲을 통해 지역민 및 방문객의 다양한 힐링 욕구를 충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흥군은 오는 7월 사업에 착수해 도덕면 용동리 일원 3만7천927㎡ 면적에 총사업비 2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숲’을 주제로 ▲경관숲 ▲향기숲 ▲휴식숲 등 3개 테마로 특색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경관숲’은 기존 식재를 보완해 고흥만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향기숲’은 금목서 등 향기나는 수종을 식재해 청정자연에서 향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숲은 계절별 테마식재를 해 휴식 활동이 가능한 힐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고흥만에 생태활동 공간을 활용한 힐링 숲이 조성되면, 옥외 환경개선과 녹지량 확충을 통해 자연 속의 숲 환경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돼 지역의 힐링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지구 공원 일대에 부족한 숲 공간을 확보해 놀이문화, 물놀이시설, 수변노을공원 등 다양한 테마가 숨 쉬는 관광지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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