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여름철에 취약한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8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은둔형 외톨이 ▲중장년 1인 가구 ▲돌봄 공백 가구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고흥군은 선양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계부서, 16개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통합인적안정망인 ‘희망잇GO발굴단’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중점적으로 나선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들은 위기가구로 확인이 되면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돕고, 건강·안전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복지안정망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권 밖 대상자를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취약계층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이웃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기”라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군 희망복지지원단,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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