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2023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을 주제로 가족단위 및 일반 시민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달려라, 미디어 아트 등이다.
17일 개막행사에는 내곁의 예술쌤과 궁동 마스터클래스, 아트플리마켓, 궁동 아트스테이지, 시가 빵이 되는 주말, 어린이 아트 활쏘기 놀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그려보는 명화, 시를 쓰면 시인이 빵을 주는 ‘시가 빵이 되는 주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곁의 예술쌤’은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은밀한 화장실, 물을 주제로 하는 아트테라피, 민화아뜰리에, 면봉 불꽃놀이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궁동 마스터클래스’는 여러 분야의 장인이기도 한 상점주들과 함께 캐릭터 피규어 만들기, 우리집 반려동물 나비넥타이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아트플리마켓’은 네온사인 아트, 가죽 하트 책갈피 만들기, 천연 마 수세미 만들기, 화관 만들기, 한복 대여 등 체험과 판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궁동 아트스테이지’는 여성팝페라 듀오 ‘래디스’의 힐링 팝 공연, 매직벌룬 쇼, 댄스 쇼 등 흥겨운 공연을 준비한다.
이 밖에 가을에는 입주작가 테마전시 및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전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하는 ‘달려라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과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의 거리가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예술의거리 축제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혹서기인 6월 24일과 7월 1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달려라,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9월 16일과 23일은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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