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기부자가 편리하게 고향 발전에 동참하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1단계이던 기부 절차가 7단계로 간소화됐으며 해외 체류 국민도 기부에 참여하도록 회원 가입 및 로그인 서비스를 하는 등 기부하기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또 계절별, 포인트별 답례품 검색 기능을 추가해 기부자가 기부금액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답례품을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 실천에 참여한 사람에게 다양한 선택권 제공을 위해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답례품 몰에 전국 최다 규모를 자랑하는 280여 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주요 답례품은 ▲남도장터상품권, 주택 화재안전꾸러미 설치 서비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쌀, 굴비, 한우, 매실엑기스, 무화과 양갱 등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낙죽 은장도, 강진청자 등 공예품 ▲천연염색,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등 관광·체험상품이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는 등 기금사업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기부자가 기부하기 쉽고,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도록 개편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 30% 이내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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