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이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폭을 크게 확대했다.
군은 노후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지원금액을 개소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2배 올렸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금액은 기존 20인 기준 2만 원에서 10인 기준 3만 원으로 인상했다.
어르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세라믹 온열매트는 총 67개소에 지원하고, 경로당 21곳의 낡은 가전제품을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한 입식테이블 지원 시범사업도 시행 중이다.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안전성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장성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등 367개 노인이용시설 대상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화재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피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경로당,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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