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산업이 성장하면서 식용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관심은 마트의 채소 판매 코너에서도 식용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식용꽃의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과 같은 종류와 용도의 식용꽃이 우리나라에 소개된지는 30년이 넘었다. 30년이 지나는 동안 식용꽃은 많은 부침을 겪었으면서 발전했으나 식용꽃은 일반 소비자들과는 거리와 멀고 특수한 한 장소, 특수한 계층만 사용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오늘날 식용꽃은 새로운 패션 음식의 가치뿐만 아니라 식용, 영양과 기능성, 건강적 효과 그리고 채소와 차별화된 고부가 가치가 인정되면서 새로운 발전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최근 몇 년 동안 식용 꽃의 종류, 식재 면적 및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관련 연구나 인프라는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식용꽃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있으나 관련해서 체계적인 기술이 지원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하여 식용꽃에 관한 이해를 돕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식용꽃의 가치, 국내외 현황, 발전 방안 등에 조사분석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식용꽃의 영양가, 약용가치, 미용 효과 측면에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이 장점이 많다. 첫째, 식용꽃의 영양 가치는 순수한 자연의 무공해 녹색 식품으로 영양가가 높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식용 꽃의 꽃가루와 꿀에는 아미노산, 단백질, 지질, 비타민 등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96가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 핵산 등이 있으며, 칼슘, 철,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등과 같은 필수 미네랄 요소를 포함한다. 이러한 미네랄 요소는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인체의 관련 생리 기능에 조절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장미, 국화와 같은 식물에는 인간 두뇌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민들레 꽃봉오리에는 미네랄 인과 비타민 A 및 C가 풍부하여 피부 미용, 영양 공급 및 피부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용 꽃에는 깊이 탐구되고 이해되지 않은 일부 고효율 활성 물질이 있으며 이러한 물질은 특별한 기능적 치료 효과가 있다.
둘째, 식용꽃은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등 약용가치가 있다. 식용 꽃은 여러 질병에 좋은 보조 효과가 있으며, 시장에서 인기 있는 많은 한약에는 식용 꽃이 포함된 것들이 있다. 한의학에서 국화는 성질이 차고 바람을 식히고 열을 내리게 하며 간을 진정시키고 시력을 좋게 하며 두통, 어지러움증, 눈 충혈과 부종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인동덩굴은 열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풍열 감기, 발열에 사용된다. 감정을 완화하고 내분비 균형을 유지하며 혈액 순환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련화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화를 감소시키며 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계화는 가래를 없애고 체액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기침, 잇몸부종, 구취 등의 불편에 사용된다. 재스민은 위의 소화 흡수를 돕고 복통을 완화하며 복통과 설사에 좋은 효능이 있다.
셋째, 식용꽃은 미용과 건강에 효과가 있다. 금잔화는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모공을 축소하며 피부를 팽팽하게 한다. 백합은 멜라닌 형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고운 피부로 만들어 피부 색소 침착을 감소시킨다.
백련은 눈 주위의 피부를 완전히 이완시키고, 피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다크서클을 완화할 수 있다. 라벤더는 피부 세포를 재생하고, 미용 효과를 높이는 기능이 있다. 식용꽃의 건강 가치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면 이처럼 여러 가지 효과가 있으며, 개별적으로 알아보면 더 많은 효과가 있어 놀랄 정도이다.
인용문헌
박윤점, 허북구 외. 2006. 식용꽃 10종류의 화학성분 분석. 화훼연구 14(3):211-217.
허북구. 1991. 식용화훼. 화훼협회보 124:30-31.
孔军, 於朋, 羊倩, 周娟娟, 王冬良. 2019. 食用花卉行业现状及其发展策略[J]. 农业科学 9(2):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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