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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벼 확대재배로 지구 온난화에 대응 - 모내기 앞당겨 태풍피해 경감 및 햅쌀시장 선점
모내는 시기, 비료주기, …
  • 기사등록 2008-01-18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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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월 9일부터 1월 25일까지 22개소에서 2,800명의 핵심리더 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조생종 벼 확대재배와 모내기 앞당기기에 대한 홍보, 핵심 기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태풍 2~3개가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흥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생종 벼 확대 재배와 모내기를 앞당겨 도복방지 및 태풍과 병해충 피해를 경감하고, 햅쌀 조기 출하로 햅쌀시장부터 선점하여 지속적인 고흥 쌀 판매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새해 친환경 영농설계교육은 전문 강사를 통하여 현장에서 농민과 직접 대화하며 영농설계서를 작성, 실천 가능한 계획을 농민들에게 홍보하여 조생종 벼를 확대하고 모내기를 앞당겨 실시하면 좋은 점과 모내는 시기, 못자리 설치시기, 비료주기, 물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 과역면 상송 김동성 농가에서는 2.7ha 조생종(운광벼)을 4월 12일 모내기하여 9월 7일 수확함으로서 태풍(나리)이 오기 전에 수확하여 태풍피해 예방과 벼멸구 등 병해충방제 비용절감, 노동력분산과 농기계 활용도 제고 등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2,4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의 2.6%인 조생종 벼를 2010년까지 10%까지 확대 재배키로 했다”고 말하고, “친환경 새해영농설계교육부터 수확 및 판매까지 영농단계별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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