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성군,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재배단지 육성 - 경옥고 주원료… 국내 품종 ‘토강’ 육성 박차
  • 기사등록 2023-06-03 07:53:0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이건호기자] 장성군이 신소득 약용작물 ‘지황’ 육성에 나선다.

 

경옥고의 주원료인 지황은 항암, 불면증 개선, 스트레스 저감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꾸준히 소비되는 약용작물이다. 최근 국내산 수요가 증가해 지황 재배면적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군은 지황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장성군이 재배할 지황의 품종은 ‘토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수확량이 낮고 병충해에 약한 여타 품종과 달리,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뿌리썩음병 등에도 강하다.

 

장성군은 안정적인 지황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규모화, 단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8.4헥타르(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지황 재배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연작 장해, 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황 재배단지 확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재배기술 확립이 필수”라면서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하겠으며, 농가 신소득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11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