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도화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담우(대표 모윤숙)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릴 회사생산제품인 장아찌를 1일 고흥군에 기탁 했다.
(주) 담우 모윤숙 대표가 공영민 군수에서 장아찌를 기탁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기탁식품은 고흥군에서 해풍 맞고 자란 4종의 나물(취, 곤드레, 부지깽이, 방풍)을 담우에서 직접 장아찌로 만든 것으로 시가 480만원 상당(250g 600개)의 식품이다.
이번에 기탁에 참여한 ㈜담우는 2019년부터 5년째 총 2천7백여만원 상당의 장아찌류를 고흥군에 기탁해 왔으며, 모윤숙 대표는 이번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전개 중인 ‘2023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고흥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 번도 어려운데 5년째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모윤숙 대표는 “제가 만든 식품을 드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에서 자란 좋은 재료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탁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