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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학교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운영 - 공동체적 관계 맺기 … 자녀와의 대화와 소통법 교육
  • 기사등록 2023-06-02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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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관내 초․중등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12회에 걸쳐 운영했다.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교직원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은 최금미(심리상담 지원센터) 대표를 초빙해 학생생활교육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회복적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공동체적 관계 맺기에 대한 여러 방법을 공부했다.


학부모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에서는 부모로서 양육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자녀와의 슬기로운 대화와 소통법을 주제로 토론하며 문제사황에 맞는 대처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최금미 대표는 “생업과 육아에 바쁜 와중에도 자녀와의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의 노력이 결국 자녀의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적응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학생생활교육이 일상인 교직원들에게 작은 위로와 현명한 대처법을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라고 말했다. 

교직원 대상 교육 광경

교육에 참석한 도화중학교 학부모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대화 자체가 쉽지 않고 갈등만 계속되어 가고 있어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대화법과 서클을 몸과 마음에 익혀서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흥교육의 한 축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학부모를 위한 여러 지원이 있지만 자녀와의 관계성을 회복‧향상시킬 수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은 반응이 늘 긍정적이다. 평화로운 가정환경은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함께 가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고흥의 교직원, 학생, 지역민이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관계 맺기가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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