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자체 특수시책으로 관내 시각장애인협회 등 8개소를 대상으로 돌출형·점자형 피난유도선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유도선은 기존 축광형 피난유도선에 돌출형태의 화살표와 점자로 새겨진 비상구 문구를 부착하여 시각장애인이 손 감각을 활용하여 비상구로 원활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향후 법령개정 시 복지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에 돌출형 피난유도선을 확대 설치하고, 현행 축광형과 광원점등식의 피난유도선에 부착된 화살표는 돌출형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시설이 보장될 수 있도록 소방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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