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종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1개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3개 종목 96종별에 1,167명(선수727명, 임원 440명)의 선수들이 전남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작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보다 더 다양한 종목에서 더 많은 메달 수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남선수단은 단체대진 종목 및 기록종목 등 각종 종별 우승과 더불어, 다관왕과 다연패,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개로 좋은 스타트를 시작한 전남은 강세종목인 육상에서 지난 제51회 소년체전에서 400m 금메달을 차지한 최지우(구례여중 2년)은 올해도 400m에서 56.9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차지했고, 400mR(Mixed)에서도 3:44.53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멀리뛰기에서 고준희(광양백운중 3년)이 6.56m의 기록으로 금메달, 세단뛰기에서도 정현담(전남체중 2년)이 13.65m로 금메달, 서예지(광양백운중 3년)이 11.85m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단뛰기 남녀중등부를 석권했다.
역도는 89kg급에 출전한 신수용(고흥중 3년)이 인상 112kg, 용상 140kg 합계 252kg로 3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급에 출전한 이안토니(완도중 3년)가 인상(98kg) 동, 용상(130kg)은, 합계 228kg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73kg급에서도 김태양(완도중 2년)이 인상(100kg) 금, 용상(119kg)은 합계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은 자유형65kg급에 출전한 김예찬(전남체육중 3년)이 결승에서 충북 이윤서(율량중 3년)을 폴승으로 꺾고 금메달, 자유형80kg급에 이다훈(전남체육중 3년)이 대구 정장헌(학산중 3년)에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 자유형92kg급에서도 박태윤(전남체육중 3년)이 경기 김호영(경기체육중 1년)에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씨름은 고해성(구례중 3년)과 정창민(구례중 3년)이 각각 용장급과 용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여자유년부 평영에서 문승유(영암초 4년)이 평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종목 순천팔마중학교가 결승에서 충북 제천중학교를 만나 2:0(25:22, 25:23)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 시즌 3관왕을 차지 전국을 제패했다. 이어 이승일(순천팔마중 3년)은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바둑에서도 한국바둑중학교에 재학중인 남중부(서지산, 임지호, 최경서), 여중부(악지우, 임지우, 최지윤)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작년에 이어 남녀중등부를 석권하며 2연패를 차지했고, 남중부 최경서와 여중부 악지우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핸드볼에서도 초등부 경기에 나선 무안초등학교도 창단 후 첫 소년체전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으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대회 마지막날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kg 채진호(전남체육중 3년)가 금메달, 복싱 플라이급에서 임유빈(전남체육중 3년)이 은메달, 축구에서도 여자중등부 결승에 진출한 광영중학교가 은메달을 수영에서 여중부 50m 자유형에서 고태경(여수문수중 2년)이 동메달을 획득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며 4일간의 경기를 끝마쳤다.
송진호 회장은 ”꿈나무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은 마음껏 펼쳤길 바라며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좋은 결과와 함께 우리 선수들의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쳤다“며 ”함께해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소년체전에서의 희망의 불씨를 이어나가 올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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