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이 지난 25일 화정면 낭도에서 워크숍을 열고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 조직 발전을 다짐했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 특강, 마음의 소리 청취, 둘레길 청결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직에서 교육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워크숍이 부서 간 협력을 다지고,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적 상상력과 디자인된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에 나선 신병은 시인은 “창조란 없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다르게 보는 것”이라면서 “존재하는 것을 재해석하고 편집하는 일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떤 말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의미 있다”면서 공감화법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마음의 소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의 사항이 적힌 익명의 쪽지를 공유하고 임원진의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둘레길 청결활동에서는 산책로 주변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올 3월에도 중간관리자 리더십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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