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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맑은 담양군이 제12회 대나무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대나무 관련 제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자리 등 생활용품과 장식용품 등 죽공예품을 비롯해 댓잎차와 죽초액 등 대나무 웰빙 산업용품 홍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나무 제품 서울 전시회는 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담양의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 홍보와 함께 죽공예품과 웰빙 바람을 타고 붐을 일으키고 있는 대나무 신산업관련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적으로 담양의 죽세공품으로 알려진 대자리와 대베개, 죽부인 등 생활용품과 채상, 참빗, 죽렴 등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죽공예 장인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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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걸이와 목걸이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대나무 장식용품과 댓잎차와 죽초액, 죽초액비누, 대숯 등 지역사회의 신활력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나무 웰빙 산업용품의 전시회가 열려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죽제품 전시회와 함께 댓잎술과 댓잎차 시음회를 비롯해 아토피와 피부염 등에 효과가 탁월한 죽초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낙죽장 이형진 씨가 즉석에서 부채와 냄비받침 만들기 등 대나무 공예품 시연회 펼쳐 보여 주말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